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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생활/▶ 일상다반사

카페 음료에 벌레가 나왔어요...!!!

by Volkan 2020.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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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쏠스토리 ; Spin Off의 Volkan 입니다.

요즘 전기 기능사를 학원에서 공부하는데, 진도 따라가는게 너무 힘드네요...ㅠ
아무래도 전공이 아니었다보니... 기기나 설비 쪽을 따라 잡는게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하는 수 없이.... 쉬는 날, 카페에 가서 공부를 하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주중에도 되게 스트레스에요...ㅠ)


오전 9시 넘어서 집을 나섰고, 자전거를 타고 집에서 약간 떨어진 한적한 프렌차이즈 카페를 찾아갔답니다.

2층이로 이루어진 카페인데, 오전 11시 넘어야지 2층을 개방한다네요...ㅠ 그래서인지 1층에 사람들이 아주 복작복작 했어요.

음료는 핸드폰 앱으로 주문을 했고... 주문 시간을 확인해 보니, 오전 9시 53분. 복숭아 아이스티를 주문했답니다.

그리고 11시 되어서 2층으로 올라가서 공부 했어요... 공부 하다가 쉬는 시간엔 넷플릭스도 보고... 

 

본론

 

1~2시간 지나면서 얼음도 서서히 녹아갔고, 녹은만큼 카페에서 더 오래 앉아있겠구나 하는 생각이었죠... 

홀짝 홀짝 마시던 복숭아 아이스티가... 한 20% 정도 남았을 쯤.... 음료 안을 보는데, 왠 수박씨 같은 것이 있더라구요~?!

처음에 뭔가 싶었는데.......... 악.............. 벌레.............................ㅠㅠ

실내에서만 있었고, 실내는 외부랑 연결이 되어 있지도 않은 것 같았는데........ 얼음이 다 녹고, 그제서야 왜 제 눈에 보였을까요????????????

처음부터 들어가 있던 것인지... 아니면 나중에 음료 다 마시고 나서 그렇게 들어가 있는 것인지....ㅠㅠ

다리가 접혀 있고.. 없는걸로 봐선....... 왠지 처음부터 그렇게 있었던 것 같은데..........ㅠㅠ 

 

어떤 벌레인지도 모르겠고... 몸에 나쁜.. 해로운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찜찜한 이 기분..........ㅠㅠ

 

음료 마실 때, 꼭 안에 확인하고 드세요~~~~~~!!!!!!!!!

전 당분간 카페 출입을 좀 자제해야 할까봐요.... 마침 코로나도 터지는 마당에....ㅠㅠ

 

이걸 컴플레인을 걸어야 하는지 마는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언제 이게 들어갔는지를 모르니.... 

다 마셨고, 내려가면서 알바생에게 컵을 보여주면서 벌레가 있더라라고 하니.... 미안하다고 하면서 음료 한 잔을 더 준다고 그러는데.... 솔직히 누가 먹고 싶겠어요.......... 벌레도 나왔고, 하물며 음료를 마셨는데, 같은 음료 또 마시라고;;;;;;;;;;;;;;;; (알바생 쎈쓰 되게 없네............ㅠㅠ 그냥 먹을거나... 돈으로 돌려주지..................ㅠ)

 

프렌차이즈 카페라... 집에와서 자초지종을 컴플레인 걸고, 있었던 내용도 홈페이지에 올렸는데, 1주일이 지나도 소식이 없네요~.... 나오면서 한 잔 안 받아먹고... 신문사에 연락을 했어야 했나 싶더라구요.... 카페에서 대한 태도 보다는 본사에서 그런 컴플레인에 대해서 어떠한 답변도 없으니... 그게 기분이 나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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